글렌도만 영재교실 예찬론 <2탄> 수업 내용을 소개할께요~! > 교육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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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강후기

글렌도만 영재교실 예찬론 <2탄> 수업 내용을 소개할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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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탄이라고 하기엔 좀 쑥쓰러운 지난번 수강후기에는

"글렌도만 수업은 이런 아이에게 좋은 수업이에요~"라는 내용의 추천글로 작성했었는데
이번에는 글렌도만 수업 내용에 대해 구체적인 설명을 드려볼려구요

 

1탄에서 말씀 드렸듯이 수업 내용은 설명보다는 직접 들어보시는 것이 제일 좋지만
일일특강을 들어보신 분들의 공통된 의견이 "수업 한번 들어서는 솔직히 좋은 수업인지 잘 모르겠다~"라고 말씀하셔서 5학기째 수강중인 엄마 입장에서 느꼈던 점이나 의견을 몇자 적어볼께요~ ^^

 

글렌도만 수업을 소개 받을 때 글렌도만 영재교실의 기본 프로그램에 대해 소개받아 보셨을꺼에요~
혹시 모르시는 분들을 위해 간략하게 알려드릴께요~

1. 호흡
2. 인사
3. 율동
4. 날짜, 날씨
5. 오렌지카드
6. 이미지트레이닝
7. 도트카드
8. 플래시카드
9. 동요
10. 편성
11. 외국어
12. 백주수판
13. 줄긋기
14. 한글읽기
15. 끝인사

이렇게 진행을 하지요~

실제 수업시간에도 이 순서대로 수업이 진행이 된답니다.
그래서 저도 이 순서대로 설명드리께요~ ^^

 

1. 호흡 : 깊게 복식호흡 하면서 산만한 마음을 집중시킵니다.

 

제가 문센 수업을 모두 들어본 건 아니지만 통합교육, 신체활동, 미술, 음악 등등 들어본 프로그램 중에는 이 호흡이 정말 중요하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수업 시작하면서 호흡하는게 아무것도 아닌 것 같지만 특히 인지수업에서는 아이들의 집중력을 잡아주는 시작이라고 할 수 있어요~
아이들이 뛰고 떠들고 놀다가도 선생님께서 "자~ 이제 선생님하고 로켓호흡 해볼까요?" 하면 아이들이 모두 선생님께 집중하며 선생님과 같이 복식호흡을 합니다.
물론 처음 수업을 듣는 아이들은 이 호흡부터 힘들어합니다~ ^^;
하지만 어느 순간 선생님과 이 호흡을 함께하기 시작하면서부터는 수업 끝까지 잘 앉아있더군요~

 

2. 인사 : 경쾌한 리듬의 인사노래로 수업을 시작합니다.

 

"다같이 함께"라는 곡에 맞춰 노래,인사,윙크를 하는데 이 노래 덕분에 같이 듣는 다른 아이와 아이 엄마들 얼굴도 한번씩 더 보게 됩니다~ ^^;
글렌도만은 인지수업이라는 선입견 때문에 다른 통합프로그램보다는 수강인원이 많지 않더군요~
하지만 덕분에 정말 가족적인 분위기에서 수업을 듣고 있습니다.

 

3. 율동 : 신나는 율동으로 몸과 마음을 릴렉스하게 합니다.

 

"Clap your hands"라는 곡에 맞춰 손뼉도 치고 팔도 굴리고 엉덩이도 흔들고~ 영어 노래지만 아이들은 선생님 율동 따라하며 정말 즐거워합니다.
그 즐거움을 주체 못하는 아이들은 자리에서 일어나 펄쩍펄쩍 뛰며 율동을 하죠~ 아마도 글렌도만 수업 중 제일 신나하는 순간일꺼에요~ ㅋㅋ~

 

4. 날짜, 날씨 : 12달 1주일 노래로 계절과 시간개념을 익힙니다.

 

"12 Months"라는 곡으로 January(1월)부터 December(12월)까지 그림카드를 보며 노래를 부르는데 이 그림카드에 있는 그림의 내용이 월별로 계절이나 계절에 따른 날씨 그리고 계절에 맞는 명절까지도 잘 표현하고 있어서 본 수업 내용까지도 연계가 잘 되더군요~
그리고 바로 이어서 "The day of the week"라는 곡으로 Monday(월요일)부터 Sunday(일요일)까지 역시 그림카드를 보며 노래를 부릅니다. 이 그림카드 역시 간단한 그림으로 요일의 특성(月火水木金土日)까지 알려줍니다.
제가 글렌도만 수업을 들으면서 느꼈던 것 중 가장 마음에 들었던 부분이 바로 이 부분인데요~
수업을 듣다보면 한글, 수학, 자연, 과학, 창의, 외국어, 음악, 미술 등등 정말 빠지는 부분이 없을 정도로 모든 분야의 내용들이 1시간도 안되는 수업 매 시간마다 가득 차 있습니다.
이런 점 때문에 처음 수업을 듣는 분들은 수업 진행이 너무 빠르다는 느낌을 많이 받게 됩니다. 물론 저도 처음에는 그렇게 느꼈었구요~
하지만 5학기를 거의 끝내고 있는 지금은 수업 내용에 대한 의도와 분야별 연계성까지도 알겠더라구요~

 

5. 오렌지카드 : 오렌지카드를 바라보면서 주위를 집중시키고, 카드 뒤의 물체를 조금씩 보여줌으로써 부분과 전체의 관계, 직감능력을 키웁니다.

 

아이들의 눈이 초롱초롱해지는 순간이면서 본 수업의 시작이라고 할 수 있는 오렌지카드~
아이들이 이 오렌지카드를 얼마나 좋아하는지~^^*
카드 뒤에 물건을 숨기고 오른쪽, 왼쪽, 위, 아래로 조금씩 보여준 후 아이들에게 무엇인지를 묻는데 이 카드놀이를 수업마다 하다보니 의도대로 부분과 전체의 관계도 알게 해주지만 상하좌우 위치 구분도 자연스레 알게 해줍니다.

 

6. 이미지트레이닝 : 배울 수업 내용을 감성있는 노래로 이미지화해서 미리 상상해봅니다.

 

아~! 정말~! 이 부분이 글렌도만 수업의 포인트가 아닐까 싶습니다.
어쩜 그리 수업 내용, 노래, 이미지가 잘 맞는지... 집에서 CD에 있는 노래들을 들을 때마다 얼마나 그 그림들이 생각나는지 모릅니다. 정말 탐납니다~ ㅠ.ㅠ
글렌도만 수업을 듣는 엄마들 사이에서는 수업내용도 좋지만 CD를 욕심내시는 엄마들도 많으시더라구요~ ^^;
CD를 들으면 익숙한 음률에 수업내용에 맞는 노래 가사를 붙여놓았는데 어쩜 이렇게 잘 만들었을까 감탄을 하게 됩니다.
그런데 수업을 듣고 CD를 들으면 정말 그림이 있었으면 하는 생각이 들거든요~

 

7. 도트카드 : 1~100까지 점이 찍힌 100장의 카드 중 매주 순서에 맞게 10장의 카드로 수의 양 대소 공간 비교 등의 기초 수리 능력을 키웁니다.

 

사실 이 도트카드의 능력을 지금 당장 눈으로 볼 수 있게 보여달라고 하면 그건 무리일 것 같아요~
하지만 이 도트놀이를 오래한 아이와 하지 않은 아이는 분명 다르리라는 생각을 합니다.
아이들은 이 도트카드를 숫자카드로 인식하지 않고 그냥 이미지로 인식을 한답니다.
그래서 도트놀이를 오래한 아이들은 카드를 보는 순간 도트를 세지 않고도 "35" 하고 바로 도트의 개수를 알 수 있다는거죠~
이런 과정이 수학과 연계되어 높은 자리 수의 셈도 암산으로 쉽게 할 수 있답니다.
TV 프로그램 중에 ○○킹 같은데 암산왕으로 나오는 아이들에게 "어떻게 알아요?" 하고 물으면 "그냥 답이 보여요~" 하는게 이런 능력 때문이라고 하죠~
물론 우리 아이가 그런 능력을 같게 되길 바라시는 건 아니겠죠? ^^;
그냥 수학을 재미있어하고 좋아하는 아이가 되면 그걸로 만족하게 되지 않을까요?

 

8. 플래시카드 : 매주 다른 주제의 카드를 1초에 1장의 속도로 200장 정도 보여줍니다. 생체리듬이 빠른 영유아기에는 빠른 속도로 보여주는 것이 기억력과 우뇌 활성화에 효과적입니다.

 

본 수업과 관련된 내용의 카드를 빠른 속도로 보여준 후 다시 한 장씩 다시 보여주며 부연설명을 해 줍니다. 때로는 노래에 맞춰서 보여주는데 이렇게 노래에 맞춰서 보여주는게 기억하는데 훨씬 도움이 되더군요~
이제는 집에서 아이에게 뭔가를 보여줄 때도 그냥 아는 노래에 가사처럼 붙여서 알려주는데 아이가 그냥 설명해 주는 것보다 훨씬 더 흥미있어 하더라구요~

 

9. 동요 : 예쁜 노랫말의 동요로 어휘력과 음감을 키웁니다.

 

글렌도만 수업은 시작부터 끝까지 노래로 시작해서 노래로 끝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동요라고 따로 구분할 필요도 없이 수업 시간 내내 동요가 나옵니다.
그런데 이 노래들을 시작부터 끝까지 CD만 틀어주는게 아니라 선생님께서 같이 열창을 하시죠~
어떤 엄마들은 수업 들으신 후에 무슨 수업을 처음부터 끝까지 앉아서 하느냐고~ 정말 수업 편하게 한다고~ 불만스러워 하시는 분들도 있습니다.
하지만 그 분들께는 수업 시간 내내 말하고 노래하고 카드 넘기시는 선생님처럼 똑같이 한 번만 해 보시라는 말씀을 감히 드려보고 싶습니다.
엄마들 집에서 아이들에게 그림책 많이 읽어주시죠?
해 보신 분들은 아실테지만 1시간 읽어주고 나면 목이 컬컬해지면서 "좀 쉬었다 읽어줄께~"라는 말이 나오실겁니다.
그리고 카드 넘기는 것도 저 역시 집에서 따라 해 봤지만 정말 힘듭니다.
노래에 맞춰 넘기기는 더 힘들구요~^^;;
집에서 직접 해 보시면 선생님들의 노하우와 경력이 느껴지십니다.

 

10. 편성
- 주제에 맞는 다양한 교재를 1인 1교구로 나누어주어 직접 만지면서 놀이식으로 진행합니다.
- 목각블록교구를 1인 1교구로 나누어 주어 진행합니다. 목각블록교구는 아이들에게 자연 친화적 감성과 창의력을 키울 수 있습니다.

 

이 시간은 선생님은 잠시 목 좀 쉬시고, 앉아있느라 힘들었던 아이들은 잠시 몸 좀 풀며 쉬어가는 시간이라고 하면 맞을 것 같습니다.
그렇다고 그냥 쉬는게 아니구요 본 수업 내용과 관련된 교재와 교구를 이용해서 놀이를 하는 시간이라 아이들이 놀면서 수업을 한다고 보시면 됩니다.
여기서 또 마음에 드는 점 한가지...바로 1인 1교구라는 점입니다.
다른 통합프로그램 수업은 인원이 많다보니 고가의 브랜드 제품의 교구는 몇 명씩 그룹으로 나눠서 하거나 자체 제작을 하는 교구는 약간 허접하게 만들어진 교구로 실망스러운 경우도 있는데~
글렌도만 수업은 항상 1인 1교구로 진행하다보니 다른 친구들과 싸울 일도 없고 교구들도 브랜드로만 준비하시더군요~
자체 제작을 하는 경우에도 "우와~" 소리 날 정도로 정성들여 만든 티가 납니다.
아쉬운 점이라면 아이들에게는 이 시간이 너무 짧다는 거죠~ ㅎㅎ~ ^^;

 

11. 외국어 : 영어동요, 단어, 동화책(숙어), ABC, 파닉스를 매주 체계적으로 진행하여 외국어를 익힐 수 있게 합니다.

 

윗글 4에서 말씀드렸듯이 글렌도만 수업은 영어가 수업 내내 나옵니다.
물론 짧은 시간 내에 외국어만 하는 수업이 아니다보니 체계적으로 외국어를 완전정복한다 이건 아니구요~
제가 보기엔 아이들을 외국어에 자연스럽게 노출시킨다는 정도가 맞는 것 같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영어는 한글을 어느 정도 할 수 있을 때 시작하는게 더 좋다고 생각하는 엄마 중에 한 사람이라...
아이에게 영어를 의도적으로 시키진 않는데도 언제부턴가 아이가 12달, ABC 노래를 흥얼거리고 파닉스도 혼자서 따라하면서 놀더라구요~
물론 그 중에는 글렌도만 수업만으로도 외국어에 엄청 흥미를 느끼고 영어를 엄청 잘하는 아이도 있더군요~ㅜ.ㅜ

 

12. 백주수판 : 100개의 구슬이 달린 수판으로 100의 개념과 수의 서열, 가감을 쉽게 이해합니다.

 

수업이 끝나감을 알리는 노래라고 하면 맞을 것 같아요~
아이들이 이 백주수판을 어찌나 좋아하는지..수업 시작 전후에 얼마나 만지고 싶어하는지 모릅니다.
월령이 낮거나 높거나 상관없이 이 수판은 모두들 좋아하더군요~
저도 수업시간에 보는 큰 수판은 아니지만 작은 백주수판 진작에 들여줬습니다~ ^^;
처음 보자마자 "10의 노래" 불러달라고 하더니 선생님처럼 수판 옮기고 올렸다 내렸다 따라하면서 정말 좋아하더군요~
같이 수업 듣는 엄마들도 대부분 아이에게 준비해 주신 것 같더라구요~ ㅋㅋ~

 

13. 줄긋기 : 노래 부르며 선긋기와 그림을 그립니다.

 

"줄긋기"라는 노래를 부르며 종합장에 색연필로 그림을 그립니다. 이 줄긋기는 높은 월령반에서는 안하고 있는데 낮은 월령반에서는 했었죠~ 이 줄긋기도 아이가 정말 좋아해요~
그림이라고 하기엔 무리가 있었던 시기라 엄마가 같이 손을 잡고 그렸었는데 아이가 더 좋아하더라구요~
집에 와서도 심심하면 종합장이랑 색연필 챙겨와서 그림 그려달라고 졸라서 한참을 애 먹었었는데...
지금은 아이 혼자서 그림이라는 걸 그리네요~ ^^

 

14. 한글읽기 : 명사, 형용사, 동사, 조사, 구, 문장에 이르는 글렌도만식 한글 읽기 지도법을 25개월 이상의 아이들에게 진행합니다.

 

이 글렌도만식 한글 읽기 지도법은 간단히 설명하기엔 정말 좋은 지도법이라서 이 부분은 글렌도만 영재교실의 CD, 벽그림, 교재 등 기타 내용들과 함께 3탄으로 준비할까 생각 중입니다~ ^^*
한글읽기는 수업 중에 하는 것이 아니고 집에서 엄마표로 하는 놀이수업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엄마의 열정 없이는 좀 하기 힘든 내용이죠~ ^^;

 

15. 끝인사 : 아쉬운 마음으로 인사합니다.

 

"Good-bye" 라는 노래를 부르며 수업을 끝내고 선생님께 칭찬도장을 받습니다.

이 외에도 안내장에 나오는 기본 프로그램에는 없는 두 가지 수업 내용이 더 있습니다.
바로 명화감상과 한글플래시카드입니다.


수업이 1/3 정도 진행되면 쉬어가는 코너처럼 명화감상 시간이 있습니다.
클래식을 들려주며 한 작가의 여러 작품들을 작품명과 함께 플래시카드처럼 수 초간 보여줍니다.
엄마들 명화그림책 전집으로 사서 보여주시기까지 하는데 매 수업시간에 이렇게 명화 보여주는거 정말 좋습니다.

 

한글플래시카드는 앞에는 그림 뒤에는 그림의 명칭이 적힌 그림 카드를 앞뒤로 6장 정도 보여주며 뒤에 있는 단어를 따라 읽게 합니다.
낮은 월령 때는 쓱싹쓱싹(손바닥 비비며)~ 자동~~차!(손뼉) 이렇게 따라 읽게 하고
높은 월령 때는 "차"자가 들어가는 자동차를 부르면~ 자!동!차!(책상치며) 이렇게 따라 읽게 하죠~
이렇게 따라 읽으면서 아이는 자연스레 한글을 접하며 음절 구분까지 익히게 됩니다.

 

여기까지 수업 진행에 따라 간략하게 설명드렸는데...적다보니 꽤 길어졌네요~
하지만 이 정도로는 글렌도만 영재교실의 수업 내용을 모두 알려드릴 수 없습니다.
이 글을 읽으시는 엄마들은 사진도 함께 있었으면...하실텐데요...
물론 이 글이 수업을 홍보하는 내용의 글이긴 하지만 글렌도만 수업은 수업 내용 모두가 노하우이기 때문에 사진 게재는 하지 않았습니다.

 

다음에 3탄은 교재와 관련된 내용이 있기 때문에 선생님께 여쭤보고 동의하시면 사진 몇장 첨부해서 설명드릴께요~
지난번 수강후기에서도 말씀드렸지만 일일특강 한 번 들으시고 아니다 생각하지 마시고
최소 한 학기에서 두 학기 정도 들으신 후에 판단하시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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