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탄에는 글렌도만 영재교실의 수업 내용을 상세히 설명드렸었죠~ 

이번에는 글렌도만 영재교실에서 제공되는 교재와 교구들을 소개하려합니다.

먼저, 수업을 들으면 기본적으로 받을 수 있는 CD에 대해 소개할께요~

저는 6학기를 수강해서 6개의 CD가 있습니다.

제가 제일 먼저 CD 소개를 해 드리는 이유는 엄마들이 가장 탐내는 교재이기 때문입니다.

제공되는 CD는 케이스 안에 2장의 CD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모든 CD의 1~4번 트랙, 32~35번 트랙은 시작과 끝을 알리는 노래로 반복되며 25~31번 트랙은 파닉스송으로 2장의 CD에 A~F, G~M까지 들어있고 다음 학기 CD에 N~S, T~Z까지 들어있습니다.

여기서 잠깐! 수강 팁을 드리면 파닉스송 때문이라도 수업은 꼭 2학기 이상 수강하셔야 A~Z까지의 파닉스송을 아이에게 들려줄 수 있습니다~ ^^*

그 이외의 곡들은 매 학기마다 내용이 다르고 최장 2년 그러니까 총 8학기(CD 16장) 동안 반복되지 않는 내용으로 수업을 진행하므로 저처럼 1년 반을 수강하고 나면 왠만한 동요(영어동요 포함)는 글렌도만 영재교실 CD만으로도 접할 수 있습니다.

글렌도만 영재교실은 10~38개월 아이들을 대상으로 수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우리 아이는 16개월부터 문센 수업을 듣기 시작했고 글렌도만 영재교실은 22~39개월까지 6학기를 수강했지요~

제가 미리 알았더라면 16개월부터 수강해서 글렌도만 영재교실의 모든 과정인 총 2년 수업을 모두 받았겠죠~ ^^;

이제 우리 아이는 이번 학기를 마지막으로 사랑하는 글렌도만 영재교실과 굿바이~ 해야 할 것 같습니다.

아~ 제가 아쉬워하는 이유 또 한가지~!

바로 이 플래쉬카드 때문입니다.

작년부터 매 학기 교재로 나눠주기 시작했는데 개인적으로 파닉스 카드를 A~Z까지 모두 받을 수 있어서 얼마나 다행인지 모릅니다.

제가 왜 이리 흥분하는지는 수강하시고 받아보시면 아시게 될 거에요~

이 사진을 보시는 분들은 내부 내용이 정말 궁급하실겁니다.

하지만 내부 내용까지는 공개하고 싶지 않네요~ 죄송~ ^^;

그리고 이 카드가 매 학기 다른 내용으로 제작되기 때문에 이 파닉스 카드는 언제 또 제작이 될지 잘 모른다는... 아마도 2년 후가 되지 않을까요? ^^;;;

다음은 매 학기 제공되는 벽그림입니다.

어떤 내용들이 있는지 조금만 보여드릴께요~

위와 같은 주제별 벽그림 외에도 세계지도, 끝말잇기 등 다양한 내용의 벽그림을 제공하기에 따로 돈 주고 벽그림 살 필요가 없어요~

우리 집도 붙일 벽이 부족해서 바꿔가며 붙여주고 있으니까요~

여기까지 공통적으로 제공되는 교재들 소개를 드려봤는데요~

27~38개월 반은 한글카드를 추가로 제공하기에 재료비가 5,000원 추가됩니다.

제공되는 한글카드는 제작된 카드는 아니고 집에서 제작할 수 있는 공카드와 제작 방법을 알려줍니다.

이 한글카드에 대한 소개만으로도 포스팅 하나는 충분하지만 한글카드 제작 방법 또한 공개할 수 없는 점 죄송하게 생각합니다.

교구에 대해서 소개를 드려야하는데 이 부분은 수업 진행 중에 제공되는 것들이라 사진 첨부 없이 말씀드려야겠네요~

교구는 직접 제작한 교구부터 수입명품 원목교구까지 매 수업 내용과 연계되는 교구들로 1~2개가 제공됩니다.

아이들은 교구 활용 시간이 끝난 후에도 계속 가지고 놀겠다고 떼를 써서 난감할 정도로 정말 좋아하는 교구들로만 준비됩니다.

어느덧 우리 아이는 이제 유치원에 갈 나이가 되었습니다.

글렌도만 영재교실을 처음으로 수강했던 첫 학기 때...

그 때는 정말 1년 반이라는 시간을 함께 할 수 있을지 몰랐습니다.

어찌나 울고 불며 싫어했는지... 첫 학기 3개월이 정말 힘들어서 중간에 그만 둬야하나 하는 생각을 매 수업마다 했으니까요~ ^^;;;

엄마 욕심에 애 잡는거 아닌가 그런 죄책감에 한동안 많이 힘들었답니다.

하지만 지금은 집에서도 수업놀이를 하며 매일 CD를 듣고 즐거워하는 아이를 보면 저절로 미소 짓게 됩니다.

내일은~ 아니 벌써 오늘이 되었네요~ ^^;

우리 아이가 글렌도만 영재교실 수업을 마지막으로 듣게 되는 날입니다.

정들었던 선생님과도 굿바이~ 해야하는 날이지요~

하지만 우리 아이는 글렌도만 영재교실과 앞으로도 헤어지지 않을 것 같습니다.

이제는 집에서 아이와 엄마가 함께 글렌도만 영재교실을 쭈~욱 이어갈 생각이니까요~ ^_^

그동안 1년 반이라는 시간동안 함께 해 주셨던 명일점 이향임 선생님께 진심으로 감사의 인사를 드리고 싶습니다.

"선생님~ 정말 감사합니다." *^_^*